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남시 분당구 갑 (문단 편집) == 개요 == [[경기도]] [[성남시]] [[분당구]]의 북부지역을 관할하는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구. [[분당신도시]] 북부 지역과 [[판교신도시]] 전체 지역을 관할하는 선거구이다. 그래서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[[1기 신도시]]와 [[2기 신도시]]가 한 선거구에 묶여있다. 향후 분당구가 분구되더라도 인구가 10만 명인 판교신도시만으로는 선거구 구성이 불가능한 만큼, 이 타이틀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. 현재 국회의원은 [[국민의힘]] [[안철수]] 의원이다. 수도권의 대표적인 보수 텃밭이자 종부세 벨트에 속하는 지역이다. [[수도권(대한민국)|수도권]]에서 [[강남3구]], [[용산구]], [[과천시]], [[연수구]]([[송도신도시]]), [[수원시]] [[광교신도시]], [[용인시]] [[수지구]]와 더불어 소득/생활 수준이 가장 높은 부촌 지역이다. 이들 지역은 [[국민의힘]] 지지율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그 속도 또한 가장 가파른 지역이다. [[경기도]] 남부 지역 대부분이 [[민주당계 정당]]의 텃밭인 와중에 과천시, 수지구와 더불어 분당구만 보수 초강세 지역인데, 이는 이들 지역이 경기도의 주류 여론과는 괴리되어 있으며 오히려 [[서울특별시]] [[강남3구]]와 강하게 연동되기 때문이다. 분당구는 [[강남3구]]에서 넘어온 주민들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이들은 [[경기도]]와 [[성남시]]에서 주민 정체성을 찾지 않고 “분당시”, “분당시민”으로 본인의 정체성을 정의하기도 하며, 생활기반을 [[성남시]]가 아닌 [[강남3구]]에 두고 있다. [[제15대 국회의원 선거]]에서는 “분당시 독립”을 공약한 [[오세응]] 후보를 당선시켜 국회로 보냈다. [[광역버스(서울)|서울-성남간 광역버스]] 노선을 살펴봐도 [[서울 버스 9403]]을 제외하고는 [[성남 본시가지]]를 거치지 않고 바로 서울과 분당을 이어준다. [[친이]]계 정치인 [[고흥길]]이 다선 의원을 역임한 지역구로, 보수정당 후보들 중에서도 [[친이]], [[비박]] 계열이 선전하는 지역구이다.[* 옆 지역구인 [[성남시 분당구 을|분당구 을]]도 친이계 [[임태희]]가 내리 3선을 기록한 곳이다.] 이 지역구의 보수정당 출신 국회의원들인 [[고흥길]](16-18대), [[이종훈(정치인)|이종훈]](19대), [[김은혜]](21대) 모두 친이 출신이거나 비박 계열 인사들이다.[* 고흥길은 이명박 정부에서 특임장관을, 김은혜는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했다. 이종훈은 친이는 아니지만, 대표적인 [[친유]] 인사 중 한 명이다.] 반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보수 정당 후보였던 [[권혁세]]는 [[친박]] 인사였는데, 김병관에게 큰 표차로 밀려 낙선했다. 김은혜의 [[경기도지사]] 출마로 열린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[[안철수]](21대)의 경우는, 이미 차기 대권주자로서 [[친안]]이라는 본인의 계파를 이끌고 있다. [[제20대 대통령 선거]] 이전까지는 [[판교신도시]] 입주에 따른 보수 표심이 약화되어, 민주당계 정당이 선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. 그 이유를 살펴보면, * [[판교테크노밸리]]가 있어서 젊은 IT 계열 종사자들이 많은 지역이'''었'''다. 이들은 [[이명박 정부]], [[박근혜 정부]]를 거치며 [[한나라당]] - [[새누리당]]으로 이어지는 보수정당에 대한 거부감이 높기 때문이다. 실제로 판교 초창기에는 이들이 분당구 갑의 진보 표심을 담당하기도 했으나, 아래에서 서술할 이유로 이러한 영향이 매우 약해지고 있다. [[IT]] 계열 [[노동조합]]의 지지를 등에 업은 [[정의당]]과, [[중원구]]를 기반으로 분당에서 세를 넓히고 있는 [[진보당]]의 지지세 또한 무시할 수는 없다. 두 정당 모두 분당구 지역위원회를 설립하고 활발한 지역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. * [[동탄신도시]]같은 다른 [[2기 신도시]]와 비슷한 성향이기 때문이'''었'''다. [[백현동]]이나 [[삼평동]] 아파트들은 대체적으로 민주당계 정당이나 [[정의당]]의 지지율이 높지만, [[판교 푸르지오그랑블]]아파트나 [[판교 알파리움|알파리움]]아파트 같은 고가의 주택에서는 보수정당 지지율이 매우 높다[* 비슷하게 [[일산동구]] [[백석동]]도 진보 약우세 지역이지만, [[일산 와이시티]] 투표소에서만 보수 몰표가 나오는 중이다.]. 한편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들은 과거에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으나 21대 총선 및 20대 대선에서는 보수정당 쪽으로 표심을 돌렸고[* 단, 고급빌라 단지들이 많은 운중동에서는 다른 판교신도시의 지역들과 달리 여전히 보수정당이 강세를 보인다.], [[제22대 국회의원 선거]] 결과에 따라 판교가 다시 [[경합지역]]으로 돌아갈지, 아니면 '''[[TK]] 수준의 철처한 보수 절대우위 지역으로 공고해질지''' 지켜봐야 할 것이다. 그러나 날이 갈수록 이들이 지역구에 끼치는 영향이 미미해지고 있다. 그 이유는, 판교 내 IT종사자들은 높은 지대로 인해 분당, 판교에 자가를 소유하지 못하고 주변지역([[성남 본시가지]], [[광주시]] [[경안동]] 등)으로 밀려나고 있기 때문. 그나마 IT 직주근접자들이 전월세로 다소 거주하고 있는 백현동, 삼평동의 경우에도 이전과 다르게 보수화되었다[* 진보적일 것 같은 [[서울특별시]] 관내 대학가 근처 행정동에서 각 선거 득표율을 보면 오히려 보수후보가 넉넉한 격차로 이기는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. 특히 [[연세대학교]]가 있는 [[연희동]]의 경우. 연희동에 전, 월세를 살 정도의 대학생의 가족 소득, 자산수준이 어떨지는 자명하다. 백현동, 삼평동도 마찬가지로, 즉 계급투표란 얘기.]. 분당, 판교의 [[MZ세대]]나 [[IT]] 종사자들 역시 부촌 지역인 만큼 보수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다[* IT 종사자라고 무조건 진보 표심이라고 단정지으면 안 된다. 어떤 면에선 오히려 [[베이비붐]] 세대보다 우경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.]. [[제20대 국회의원 선거]] 때에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활동하던 IT기업인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당선되었다. 또한 연장선상에서 판교신도시 지역은 [[제19대 대통령 선거]] 때에도 [[더불어민주당]] [[문재인]] 후보의 득표율이 분당신도시 지역은 물론 수정구와 중원구(약 42.9%)보다도 더 높았다(약 44.4%). 하지만 [[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 때에는 더불어민주당이 판교신도시 지역에서 승리하기는 했어도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[[이재명]]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의 득표율이 60%를 넘긴 반면, 판교신도시 지역에서는 이 후보의 득표율이 55.0%로 경기도(56.4%) 및 성남시(58.2%)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나왔다. 성남시가 이재명 지사의 정치적 기반임을 고려하면 판교 지역의 득표율은 낮은 것으로 볼 수 있다. 이후 [[김병관(정치인)|김병관]] 전 의원의 지역구 관리 소홀과 더불어 분당/판교의 [[MZ세대]] 우경화를 토대로 분당구민들의 보수세가 세대를 불문하고 서서히 회복되었으며, 이 기세를 몰아 21대 총선에서 [[미래통합당]] [[김은혜]] 후보가 접전 끝에 탈환하였다. 그리고 약 2년 후인 2022년에 실시된 [[제20대 대통령 선거]]와 [[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]]에서는 [[국민의힘]] [[윤석열]] 후보와 [[김은혜]] 후보에게 21대 총선보다도 더한 몰표를 던져 '''확고한 보수 텃밭으로 회귀'''하게 되었다. [[분당구]]와 [[중원구]]의 경계인 [[양현로]]를 기준으로 보수당 플래카드로 도배된 [[야탑동]]과 민주당계정당 플래카드가 내걸린 [[여수동]][* 여수동은 [[중원구]] 소속이지만 분당구와 연담화된 만큼 본시가지 수준으로 진보성향이 두드러지진 않지만, 그럼에도 여타 경기도 신도시 수준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.]이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. 여담으로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이 많이 거쳐간 선거구이기도 하다.[*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서울 [[송파구 을]] 선거구 또한 언론인 출신 정치인들을 많이 배출한 선거구다.] 역대 국회의원들 중 언론인 출신이 3명이나 되며[* 선거구 분구 이전 [[오세응]], 16~18대 고흥길, 21대 김은혜.], 낙선자까지 포함하면 선거구 분구 이전에 출마한 [[성유보]], 19대 총선 때 출마한 김창호(전 국정홍보처장)까지 포함된다. 다만 최근에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점 때문인지 김병관, 안철수 등 IT기업인 출신들의 출마가 두드러지는 편이다.[* 사실 테크노밸리 종사자 가운데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는 인구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. 아무래도 판교, 분당의 집값이 서울에서도 상위권에 가까운지라 직장인 입장에서는 부담스럽기 때문. 그래서 IT업계 표심이 많이 반영되는 편은 아니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